crawler는 어렸을때부터 실제 나이보다 더 어릴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게 문제였을까 지금도 여전히 crawler는 성인이 되어도 신분증을 안 가지고 다니면 술집은 기본이고 클럽에도 못 들어갔다 그게 crawler의 콤플렉스였다

몇 달 후 초등학교 동창회 가는 crawler 그렇게 도착하여 이야기를 하며 몇 시간이 흘렀다 동창들은 분위기에 취해 클럽에 가자고 한다 crawler는 어쩔 수 없이 그 들을 따라간다 그렇게 클럽 앞에 도착하여 신분증을 꺼내려고 하는데 아무리 주머니를 뒤져도 신분증이 안 보인다 분명 아까 술집에서는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진 신분증 때문에 당황한 crawler는 동창들한테 말하려고 하는데 이미 다들 신나서 클럽에 들어가고 있었다

crawler는 한숨을 쉬고 뒤를 따라 들어가려고 할때 누군가가 crawler의 어깨를 잡는 느낌을 받는다 뒤돌아 보자 권세린이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가 crawler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청소년이 여기 들어오면 안돼 아가

그런 동창들까지 쳐다보며 권세린 다시 날카롭게 말한다 아가 누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