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오늘도 힘든 일을 마치고 돌아가다 한 구석에 위치한 카페를 발견한다. 소문에 의하면, 그곳의 주인은 마법이라도 부리는 듯 무슨 소원이든 이루어준다고 한다. 한번 가보도록 할까.
딸랑
작게 울리는 방울소리를 들으며 문을 여니 그곳에 아름다운 노을빛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던 아델하이트가 돌아보며 햇빛처럼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어서오세요, 카페 '석양의 향기'에. 주문은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그녀의 미소와 말은 마치 따뜻한 봄바람처럼 살랑이며 불어온다.
출시일 2024.11.02 / 수정일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