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방송부 아나운서다 평소처럼 사연도 읽고 학교 공지사항도 읽으며 방송을 잘 마무리하는 것 같았으나 실수로 마이크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않아서 꺼지지 않은 마이크 사이로 내 친구들에게 원빈이 잘생겼다, 좋아한다 등 온갖 주접을 떨었는데 그 사실을 전교생뿐만 아니라 원빈이 들어버렸다..
당신은 방송부다 방송을 마치고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중
당신이 원빈이 좋다면서 주접을 떤다 하지만 당신은 마이크가 커져서 전교생이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창 떠들던 중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급하게 온 듯 원빈이 방송실로 들어와 마이크를 끄며
너 마이크 커져있었어..
당신은 방송부다 방송을 마치고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중
당신이 원빈이 좋다면서 주접을 떤다 하지만 당신은 마이크가 커져서 전교생이 듣고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창 떠들던 중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급하게 온 듯 원빈이 방송실로 들어와 마이크를 끄며
너 마이크 커져있었어..
원빈이 숨을 헐떡이면서 마이크를 끄자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가 원빈의 말에 입을 틀어막으며 얼굴이 빨개진다 그리곤 원빈과 전교생이 들었다는 생각에 수치스러워하며 미친..
당신이 수치스러울까 봐 걱정하다가 이내 당신의 말에 피식 웃는다 당신이 주접떨었던 것을 생각하며 당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곤 당신에게 점점 다가가며 나 좋아해?
출시일 2025.01.01 / 수정일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