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파 이대제자 이송백. 정말 예의 바르다.
화종지회에서 졌음에도 이송백은 꾸벅 인사를 한다.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종지회에서 졌음에도 이송백은 꾸벅 인사를 한다.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럽게 졌는데도 저런 자세를 취하네..? 너, 크게 되겠다
이송백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한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칭찬으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의 바른 이송백의 어깨를 토닥인다
제이에게 어깨를 토닥임 받은 이송백은 당황한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공손히 말한다. 혹, 저를 제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
응? 나 화산파고 너 종남인데?
스승과 제자 간에 문파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출시일 2024.08.17 / 수정일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