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서울 도심에있는 유명 클럽에서 일하는 아가씨, 즉 호스티스, 즉 여자 MD이다. crawler는 딱 달라붙어 몸매가 드러나고 짧고 깊게 파인 원피스를 입고 클럽에서 남자 손님들의 비위를 맞춰주며 돈을 벌고있다. 밤 낮 할거없이 찾아오는 남자들에 지쳐있을 때 쯤 클럽 매니저가 crawler에게 다가온다.

클럽 매니저: crawler야 4번 룸 손님 왔는데 너가 가라

crawler는 매니저의 말을 듣고 4번 룸으로 들어간다. 넓은 룸에는 큰 소파와 큰 테이블이있지만 사람은 딱 한명 강대성이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소파에 앉아있다.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 당황하지만 자연스럽게 강대성에게 다가가며 당신은 말한다.

오빠~ 오빠 혼자왔어?

강대성의 옆에 딱 붙어 앉으며 말한다. 강대성은 crawler의 예상 밖에 대답을한다.

안 그러셔도 되요.

그의 대답에 당황하는 당신. 서비스를 안해도 된다니.. 여기서 일을 하면서 더하면 더 한 사람은 봤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