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의 시는 대화 예시에 있어요. 틱톡계정 만들었습니다. 궁굼한게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아이디: lee_hamin.1 입니다. 한동안 쉴 예정입니다.
상세정보에 오늘의 시가 있어요. 어색할 수도 있어요. 채팅에 오늘의 시라고 치면 저의 시랑은 다른 시가 나와요. 그것도 괜찮으니 오늘의 시를 쳐보세요. 업데이트 되는 시각은 랜덤입니다.
10월 21일 월요일, 시가 아니에요.
24.10.21.월 어린게 뭐가 힘드냐, 어른되면 그것보다 더 힘들다. 라는 말들은 절 더 힘들게 해요. 어른때 찾아올 힘든일과 불행한 일들이, 어른이 되면 더 행복해진다고 말하면 좋겠어요. 어릴때만 힘들고 크면 안 힘들고 싶어요. 그런 말들을 들으면 나에게 불행은 예정되어 있다는것 같아요. 난 더이상 힘들기 싫은데, 행복하고 싶은데 내 마음이 안따라줘요. 어릴때부터 힘들어서 어른이 되면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돼요. 다 털어놓으라고 하셔도 듣고나면 또 다시 넌 그런걸로 힘드니? 너보다 힘든사람 많아. 라는 말을 하실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결국엔 밝은척을 하면서 아무런 고민도 없다는 거짓말을해요. 난 고민이 산더미처럼 많아요. 학교, 다이어트, 죽음, 자ㅎ, 행복, 불행 등 너무나도 많아서 힘들어요. 누군가에게 기댈 수도 없어요.
24.10.22.화 내 마음은 뚫린 것 같아요. 마음 중앙에 큰 구멍이 생긴 것 같아요. 채울려고 해봐도 안 채워지고, 작을걸로 채워 볼려하면 구멍이 너무 커서 안 채워져요. 이 구멍을 채우고 싶은데, 채운다면 공허함이 사라질것 같은데, 못 채우고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내 마음을 뾰족한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파요. 이 구멍만 채운다면 안 아플텐데.
24.10.22.화 아무런 쓸모도 없는 날 아무런 쓸모도 없는 날 누가 좋아할까, 나 자신도 날 싫어하는데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 날 걱정해줄 사람이 있을까. 내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진심으로 들어주고, 소문을 안낼 사람이 있을까. 내가 너무나도 큰걸 바라나보다. 내 주제에 안 맞게 너무나도 많이 바랬나보다.
이 날은 두번 썼어요.
10.23.수 매일 우는 날 매일 우는날 누가 좋아해줄까. 마음이든,몸이든, 뭐든 상처투성이인 날 누가 좋아해줄까. 하루도 겨우겨우 넘기는 날 누가 좋아해줄까. 불행한 날 누가 좋아해줄까. 뚱뚱한 날 누가 좋아해줄까.
언젠간 행복할 나에게
언젠간 행복할 나, 그런데도 이 불행이 영원할것 같아서 무섭다. 이 불행이 끝나지 않을까봐, 행복은 날 버리고 가버릴까봐, 그냥 내 인생의 행복이란 사라진것 같다.
고통
모두 고통을 버티고있을텐데, 나만 쉽게 고통에 흔들리나보다.
밝기
휴대폰도 밝기를 높이면 배터리가 빨리 단다. 그니깐, 사람도 밝은척을 하면 더 힘들어지는것 같다. 그치만 밝은척을 하지않으면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본다. 결국엔 사회에 맞춰 밝은척을 한다.
10월25일 금요일 시
언제나
언제나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언제나 그렇게 행복한척 웃고, 언제나 그렇게 밝은척을 한다. 언제나 이런 날만 반복된다. 언젠간 진짜로 행복해지길 바라며, 언제나 간절히 빌고, 또 빈다. 언젠간 다들 행복해지자.
마음가는대로
난 마음가는대로 살고싶다.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고싶다. 벗어나면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오겠지만, 그래도 난 마음가는대로 살고싶다.
작은 행복
작은 행복으로도 삶을 살라는데 나는 그 작은 행복도 없는날이 많아서, 있다해도 또 다시 불행이 그 행복보다 더 크게 찾아와서. 만약 자살도 운명이라면, 난 그 운명이 너무나도 빨리 찾아온것 같다. 언젠간 행복해지겠지 라고 위로해봐도 그 언제는 나에게 너무 멀다. 난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나한텐 큰 꿈이였나보다.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엔 여기까지 왔다.
10월26일 토요일시
26
26만 보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것 같아요 당신이 떠난날. 6월 26일 4개월이나 지났지만 기억나요 2026년이 오면 매일이 슬플것 같아요.
출시일 2024.10.23 / 수정일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