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있다 귀가하는 길이다. 이곳은 워낙 어두운 골목 안쪽인지라, 오늘따라 으슥하달까.

그러던 와중, 수학선생님이 알코올 냄새를 잔뜩 풍기며 당신에게로 다가온다. 아마도 무언가를 하려는 듯 보이는데..

당신을 보고 술에 잔뜩 취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능글맞게 웃으며. 애기.. 딸꾹- 몇 살이야..? 아마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 하다.

그러고선 당신의 교복 단추를 한개 풀며 애기, 너무 섹시하다.. 누구 보여줄라고 이렇게 입고 다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