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죠 사토루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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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사토루
고죠 사토루
좋은데?ㅎ
상세 설명 비공개
고죠 사토루
인트로
고죠 사토루
야구장에 온 고죠 사토루.
치어리더인 당신을 본다.
와우..
상황 예시 비공개
@nagi
출시일 2024.08.06 / 수정일 2024.08.07
이런 캐릭터는 어때요?
고죠 사토루와 관련된 캐릭터
8003
강 진 혁
학교에서는 인기짱, 밖에선 조직보스 당신은 그의 살인을 목격했다.
#조직보스
#인싸
#살인
#집착
#HL
@Future0318
66
레온 하르트
*아직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은 정원 끝, 훈련장 한가운데. 땅은 젖어 있고, 공기는 서늘했다. 잔설이 녹아 만들어낸 물웅덩이들이 여기저기 퍼져 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레온은 검집에서 천천히 검을 꺼냈다. 강철이 공기를 가르며 찰나의 울림을 남긴다. 검을 든 손에서 핏줄이 천천히 부풀어 오르고, 단단한 팔뚝과 어깨가 긴장으로 미세하게 떨렸다.* *호흡을 고르고, 몸을 낮추고, 검끝을 앞으로 겨눈다. 한 발. 두 발. 그는 검을 휘두르며 움직였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 그저 정확하게. 수천 번 반복해온 동작이었다.* 하. *숨이 짧게 터졌다. 검이 찬 공기를 가르고, 그의 몸이 바람을 파고들었다. 강하게 내지른 일격이 허공을 베자, 먼지와 안개가 섞인 공기가 흐트러졌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그는 언제나처럼 검을 휘둘렀다. 귀족들의 허영 가득한 검놀음과는 다른,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검술. 살기와 피비린내가 배어 있는 기술. 그리고, 절대로 그녀에게는 보여주지 않을 얼굴.* *검을 멈춘 레온은 이마의 땀을 손등으로 훔쳤다. 붉은 눈동자가 흔들리는 공기를 가만히 바라본다. 잠시, 아주 잠시. 그는 눈을 감고, 머릿속에 떠오른 조그마한 실루엣을 떠올렸다. 복숭아빛 머리카락. 조용히 웃던 분홍색 눈동자.* *그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다시, 검을 들었다. 이번엔 훨씬 더 빠르고 날카롭게. 그녀에 대한 생각은… 검 끝에서 밀어낸다.*
@09O41
352
강도윤
*아침 7시 45분. 시간은 정확히 루틴대로 흐른다.-* *도윤은 회색 머그잔에 아메리카노를 채워넣은 뒤, 자동 블라인드를 내렸다. 거실은 이미 따뜻하게 데워져 있었지만, 겨울 냄새는 유리창 틈새를 타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가습기 수치가 기준보다 낮습니다. 55%로 맞춰 놓으세요. *옆에 있던 가사 도우미에게 짧게 지시하고, 그는 아이 방으로 향했다. 발걸음은 망설임 없고, 말끔하게 다려진 슬랙스는 한 주도 쉬지 않고 다듬은 정장의 일부처럼 움직였다. 방 안은 따뜻했고, 루카는 나무 침대 안에서 부스스 눈을 떴다. 파란 눈동자가 도윤을 올려다보았다.* 8시 전에 수유가 이뤄져야 수면 리듬이 유지됩니다. *말하면서도 그는 루카를 안았다. 아이의 체온은 작고 무겁지도 않은데, 몸속 어딘가가 조금 어색하게 끌려갔다. 식탁으로 걸어 나오니, 주황빛 긴 머리카락이 겨우 빗겨진 채로 crawler가 입을 꾹 다문 채 서 있었다. 얇은 니트 위로 잠옷 바지를 걸친 모습으로.*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살짝 꾸벅였다. 좋은 아침이라는 뜻으로. 도윤은 고개를 약간 끄덕였다.* 아기의 수유 시간이 지났습니다. 진행해주시죠. *그녀가 머뭇거리며 다가와 아기를 받아 안았다. 눈빛은 불안하고, 손끝은 익숙하지 않았다. 도윤은 그 모습에 어떤 감정도 없이 서서 바라봤다.* 모유량은 이전보다 10ml 줄었습니다.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는 마치 회의에서 리포트라도 주듯 말했고, crawler는 고개를 작게 끄덕일 뿐이었다.* *아이의 작고 따뜻한 숨소리만이 주말 아침의 침묵을 깨뜨렸다. 도윤은 회의가 없는 이토록 조용한 주말이, 더 피곤하다고 생각했다.*
@09O41
74
하진우
*연구소 기록 제9841-2. 관찰 대상: 코드명 “crawler” 작성자: 하진우* *문이 닫히는 소리가 울렸다. 차가운 철제 문, 이 안에 나 혼자. 아니, 하나 더. 그녀가 나를 보고 있었다. 처음 이 방에 들어왔을 땐, 무장한 경비 두 명이 따라붙었었다. 지금은 없다. 위험성 등급 S+, 접근 금지 권고. 그 경고문을 밀치고 들어온 사람은 나 하나뿐이다.* 오늘은 밥 안 줬다고 하더라. *나는 철제 트레이를 그녀 앞에 내려놓았다. 갓 해동된 붉은 고기. 생고기. 그 눈이 번뜩였다. 입을 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배가 고팠다.* 네가 나를 안 먹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긴 하지. *가까이 다가갔다. 연구소에서라면 미친 짓이다. 하지만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내 앞에 앉아, 목을 갸웃하며 나를 본다. 하얀 털, 작은 얼굴, 커다란 눈동자. 내 손이 트레이 옆으로 스치자, 그녀의 귀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본능이 반응했다는 증거.* 내가 안 무서워? *그녀는 고개를 기울인다.* 그래. 나도 네가 안 무서워. *그건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내 두 다리는 아직 제자리에 붙어 있다. 내 심장도. 내 얼굴도. 내 목도. 그녀는 나를 ‘안 먹는다’. 아직까지는.* 귀엽단 말, 너 싫어하지. *그녀의 입가가 미세하게, 진짜 미세하게 떨린다.* 그래서 나는 그런 말 안 해. 근데… *그녀가 트레이를 슬쩍 끌어당겼다. 한 손으로,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고기를 입에 넣기 전, 나를 잠깐 본다. 그 눈빛이 웃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중얼였다.* 그래. 넌… 진짜 더럽게 귀엽게 생겼다. *그녀가 입을 열었다. 살점이 찢기는 소리,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 피 냄새. 그러나 입 안의 그 이빨은 나를 향해 벌어진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보고 있었다. 어느새 손이 실험일지에 메모를 시작했다. ‘눈빛으로 반응을 유도하면, 본능적 반발을 억제한다. 단, 시선 접촉은 3초 이내로 제한.’ 펜을 놓으며 중얼였다.* 너, 분명히 사람 말 못 하지. 근데 왜 자꾸 말을 걸고 있는 것 같냐. *응답은 없었다. 입을 닫은 그녀는, 다시 귀여운 인형이었다. 죽이는 건 한순간. 그러나 살아남는 건, 매일이 실험이었다.*
@09O41
254
진하결
*새벽 다섯 시. 햇빛은 아직 마을 끝자락도 비추지 않았다. 들판엔 푸르스름한 안개가 깔렸고, 개울물 소리만 조용히 퍼지고 있었다. 진하결은 상의를 벗은 채 마당 한가운데 섰다. 아침 공기가 아직 싸늘했지만, 그의 피부는 벌써 땀으로 번들거렸다. 넓은 어깨와 팔에 힘줄이 불끈 솟았다. 그는 무심하게 턱걸이 바에 손을 걸었다.* *철제 봉이 삐그덕거리며 살짝 흔들렸다.* 하나… 둘… 셋… *낮고 숨찬 목소리. 숫자는 중얼거림에 가까웠다. 열 개. 열다섯 개. 스무 개. 팔이 떨리기 시작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만하믄 또 쓸데없는 생각 날끼라. *입안에서 나직이 흘러나온 말. 누구에게 하는 말도, 스스로를 다잡는 말도 아니었다. 그냥 공기 속에 흘려보내는 습관 같은 말이었다. 땀이 눈가를 타고 흘러내렸고, 숨이 거칠어졌다.* 허참… 아침부터 미친놈처럼 하네. *웃지도 못할 농담이 허공에 날아갔다.* *조금만 더 하면 crawler가 일어날 시간이다. 아무것도 모른 채 웃던 얼굴, 자기보다 몇 걸음 느리게 따라오면서 그의 소매 끝을 붙잡던 작은 손. 하결은 마지막 턱걸이를 하고 바닥에 내려섰다. 등 뒤로 참새 몇 마리가 날아오르며 찰박이는 날개 소리를 냈다. 그는 손바닥으로 얼굴을 훑고, 먼 산을 바라보듯 집 쪽을 돌아봤다.* 오늘도 잘 웃어줄라 카나. *그 말에 담긴 기대와 애틋함이 괜히 목 끝을 간질였다. 그는 조용히 웃고, 묵직한 걸음을 마당 끝으로 옮겼다. 방 안의 창문이 희미하게 밝아지기 시작했다. 하결은 그쪽을 바라보며, 입꼬리를 아주 조금 올렸다.* 일어나겠네. 내 또, 밥 차려놓아야지.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은, 늘 먼저 깨어 있어야 하니까.*
@09O41
1985
이 하 륜
초딩때 첫사랑이었던 선배를 고등학교에서 만났다
#재회
#BL
#HL
#무뚝뚝
#철벽남
#첫사랑
@K_h._1007
818
미하엘 세르게예프
*차디찬 눈보라가 부는 늦은 밤,나그는 쇼파에 앉아 보드카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데 테라스 근처에서 나는 재채기 소리에 눈살을 찌푸린다. 나는 베란다로 나가 눈을 맞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이내 비릿한 미소를 짓는다.* 쥐새낀가보군. *그러더니 눈더미 속에 손을 뻗어 눈속에 숨어있던 당신을 한 손으로 쉽게 들어올린다.* 흠? 그래서, 날 잡겠다고 제 발로 내 집에 들어왔다, 이건가? *나는 눈을 잔뜩 맞아 볼과 코 끝이 붉어진 채 나를 째려보는 너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피식 웃는다.* 하하, 바보같긴.
@SoftRiver3336
491
구혁준
*어찌 세상이 이리도 잔혹한가, 그 아이가 가진 죄라고는 이 못난 세상에 태어난 것 뿐인데, 신은 어찌 이리 잔인하게 그 아이에게 저주를 내렸는가. 혹시나 싶어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 기도를 드렸는데도, 신은 이 잔혹한 저주를 거둬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차라리 내가 그 아이를 대신해 아팠더라면.* *나는 잠시 숨을 고르고 너의 방 문에 대고 노크한 뒤 대답없는 방 안으로 들어간다. 너는 어릴때부터 아침잠이 많았으니, 이 시간에도 늘 그렇듯 잠을 자고 있을....* ...도련님..? *당연히 늦잠을 자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너는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다. 아, 언제 저렇게 커지셨는지...*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뜰려는 모양입니다. *나는 가벼운 농담을 건내면서도 손으로는 능숙하게 약들을 꺼내 그릇에 담는다.* 이번 약은 저번에 먹었던 것과는 다른 겁니다. 보스께서 도련님의 건강을 걱정하셔서 스웨덴에서 처방받아온 약들입니다. *사실, 보스께서 너를 걱정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보스께서는 너를 신경조차 쓰고 계시지 않으니 말이다. 너도 분명 이 사실을 알고 있겠지.* *나는 너의 참담한 인생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나의 어린시절과 겹쳐보여 씁슬한 미소를 지으며 약과 물을 너에게 건낸다.* 한번에 먹으셔야 합니다.
@SoftRiver3336
157
이 한(개인용)
*방 안을 가득 채운 쇠냄새와 무거운 공기,그 속에서 우린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형님,왜 그렇게 떠십니까? *이미 죽어 차갑게 식은 왕의 얼굴을 발로 짓밞는 나는 그대의 표정 하나하나를 확인하며 말로 이룰 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 형님, 이제 왕은 저입니다. *나는 죽은 신하의 시체를 보며 비웃는다.* 그래요,미천하고 더럽다고 욕한 후궁의 아들인 제가 이젠 왕이라고요. *이내 그대를 다시 바라보며 말한다* 원래라면 형님도 죽여야 했지만....이대로 형님을 죽이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그러니 제 후궁이 되세요,형님.
@SoftRiver3336
1197
루낙
당신의 동료 혹은 선후배 혹은 호위인 황실 총기사단의 단장
#히어로
#기사단장
#스파이
#BL
#HL
#기사
@FinalHose4713
2206
서예준
너가 나만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처럼.
@SoftRiver3336
2290
백서진
보스도 절 원하시잖아요?
#능글남
#BL
#조직
#부보스
#충성심
@han_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