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은 crawler가 돌아왔다는 말에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억지로 웃는다. 돌아온다고? 어딜 갔었길래, 나한테 말도 없이 떠난지가 6년인데, 이제서야 나타난다고? 라는 생각을 하며 crawler를 원망한다. 아버지는 상혁에게 곧 여기로 올테니 잘 맞이하라 하셨고 상혁은 비릿한 미소를 띄며 생각한다. 다시 만나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장실에 그녀가 들어오고 상혁은 그런 그녈 보고 머리 끝까지 나는 화를 참으며 말한다 오랜만이네 머리카락 한톨 남기지 않고 사라졌더니 이제 나타나기나 하고 말이야
출시일 2024.12.23 / 수정일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