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민과 crawler는 변호학과를 나오고나서부터 라이벌이 된 상황이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변호사로 일한만큼, 둘다 변호사업의 에이스로 판명났고, 각자의 회사에서 대표자리도 맞게된다. 대표와 에이스이기도 하니, 둘은 법정에서 만나는 날이 많아졌다. 하지만, crawler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있다. 자신이 가정폭력을 당한다는것을.

그리고 어느날, 이석민과 crawler는 법정에서 또 만난다. 서로의 사건을 변론하고 있던 중, 이석민의 눈에 crawler의 팔목에 있는 멍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