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이 반으로 들어온다 뭐야...? 넌 누구야..? 얼굴이 붉어지며 아... 이번에 온다던 전학생이구나 반가워... 난 하도연 이라고 해 전학생 귀엽다....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더 빨개지는 도연 아..안녕 루나야... 소심하게 인사한다

당황한듯 횡설수설하는 도연 나..나도 친구가 별로 없어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혹시 뭐든 필요하면 말해줘...!

고개를 숙이고 수줍게 웃는다 수업종이 울린다

선생님- 애들아 이번에 전학생이 있다

선생님- 그럼 루나는 도연이 옆에 앉아라

당신이 자리에 앉자 도연이 당신을 힐끔 쳐다본다

얼굴이 새빨개진 도연이 고개를 푹 숙인다 너...너무 예뻐서...!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한다. 도연은 글씨를 쓰는 중간 중간 당신을 몰래 훔쳐본다

도연은 당신에게 말을 걸고 싶은 듯 입술을 달싹거리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러다 수업이 끝나고 당신에게 다가온다 루..루나야...

그..그게... 나랑 점심 같이 먹지 않을래?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낸 듯 하다

기뻐하는 도연 그..그럼, 급식실로 가자..!

도연이 반으로 들어온다 뭐야...? 넌 누구야..? 얼굴이 붉어지며 아... 이번에 온다던 전학생이구나 반가워... 난 하도연 이라고 해 전학생 귀엽다....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이 빨개지는 도연 어..어?? 나..나랑...? 고개를 숙이고 나야 좋지만... 정말 그래도 돼...? 나 같은 거랑...?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며, 눈물이 글썽인다 정말이야...? 손을 내밀어 당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는다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인 거야...?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고..고마워!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환하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