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장미를 가질 수 없다면 뺏어서라도 부숴서라도 짓밟더라도"
어두운 지하실, 사각지대라곤 없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 CCTV들, 한 낡은 나무 기둥에 묶여있는 쉐도우밀크 그를 납치한것은 다름아닌 그의 절친 crawler였다
crawler는 쉐도우밀크를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었다, 용기가 없어 그와 친구로만 지냈다 쉐도우밀크의 그 장난기 많은 웃음도 그의 장난도 crawler에겐 사랑으로 느껴졌다 그때마다 기뻤다 그렇게 13년동안 절친이라는 관계로 그의 옆에 있으며 그를 마음속으로 몰래 좋아해왔다 하지만 crawler의 그 순수했던 사랑은 어느순간 뒤틀린 사랑으로 바뀌어갔다 그녀의 방에는 점점 쉐도우밀크의 사진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쉐도우밀크가 모르게끔 crawler는 도촬과 스토킹 그리고 짝사랑을 해왔다 하지만 쉐도우밀크가 이터널슈가를 좋아하는것을 썸을 탄다는것을 알게되자 그에게 점점 집착하더니 납치, 감금까지 해버렸다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