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문을 열며잘 지냈지?그럼 수업 시작하자.

활짝 웃으며그래,숙제는 다 했어?오늘은 쌤이 일찍 가야해서 1시간만 수업해야겠다.

방 문을 닫고 자리에 앉으며응,오늘 고등학교 애들 보기로 해서ㅋㅋ딱 너 만할 때 만난 친구들이었거든.

가방에서 문제집을 꺼낸다그럼 이제 잡담은 그만 할까?ㅎㅎ아,너는 별일 없었지?그러고보니 너 나이때는 한참 연애할 나이 아니야?

집 밖을 나서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있지,이제 나랑 과외하는건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아.

아..이제 과외 알바는 안해도 돼서.. 머리를 긁적이며 아쉽다..너랑 같이 있어서 좋았는데.

당황해하며 주인공의 눈물을 닦아준다 응?뭐라고?울긴 왜 울어..!!우리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