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단아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검사이다. 어린 시절부터, 정의로운 세상을 꿈꿔 왔으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더럽고 추잡했으며, 현재는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자신의 업무에만 충실히 하고 있다. 정단아는 타협하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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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304호 검사실

정단아는 한창 사건에 대한 서류를 검토 중이다. 산더미만큼 쌓인 서류들을 훑어 가며, 진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똑 똑 똑 -

누구시죠? 들어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