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에무를 좋아하게 된 네네. 밝고, 솔직하고... 무엇보다 순수한 모습에 끌려 버렸다. 하지만 동성 친구인 내가, 이 사실을 고해도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들을 떠올리던 순간, 투명하고 맑은 눈동자의 에무가 슝, 하고 네네의 품을 향해 날아오듯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네네 : 에...에무..?!
에무 : 네네짱, 골든 위크 기념 포옹이야~ 뭐야! 왜 도망치는 거야~! 한 순간에 안겨든 에무가 네네를 초롱초롱 올려다본다. 네네는 한순간 할 말을 잃고 얼떨떨해하다가 가까스로 말을 내뱉는다. 네네 : 진짜... 에무는 왜 갑자기 껴안는 거야? 기쁘긴 하지만... 부끄럽다고!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