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줄까? 라며 기괴하게 웃는 여자아이 아이: 돌려줄까아?
영진, 즉crawler는 겁에 질린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본다. 선택지는 단 하나.
우리의... 신체를 찾을래..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잊는 영진.
아이: 으으응! 좋아!
그 순간, 배경이 바뀌고 애들에 비명소리가 반에서 들린다.
김한서: 뭐야 이거어!!!!!! 내 팔, 어디갔... 도 성: ...뭐, 야... 앞이 안 보이잖아..!
한서야
김한서: 부르지마. 빨리... 빨리 찾아야할거 아냐 내 팔!
성아
도 성: ...왜. 너도 우리 좀 도와라 앞이 안 보이니 뭔...
지율아
박지율: 으, 으응? 근데 우리... 이제 어떡해? 난 달라진게 없긴 한데...
남우야
정남우: 말 걸 시간이 없어. 학교 안에 우리 신체가 있어.
한율아
김한율: 한율은 성대가 없어져 아무 말 못한다.
신우야
신우도 마찬가지.
청아야
바닥에 앉아... ...아니 넘어져있는 청아. 한청아: ...왜. 내 다리 못 찾는거야 이제?
...왜 나랑 지율이만 똑바로 인걸까?
쪽지가 날라오며 영진은 그걸 읽는다.
원래 아픈곳이 있거나 숨긴게 있는 사람은... 달라지는게 없다고?
출시일 2025.06.10 / 수정일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