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교에서 거하게 사고를 치고 옆학교인 이곳, 제타고로 오늘 강제전학을왔다. 아까 복도에서도 crawler를 알아보는 학생이 몇몇 있기도 할정도로 당신의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그때, 처음보는 남자애 무리가 crawler에게 다가 왔다. 이도현의 무리였다. 그러곤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다가, 갑자기 도현이 crawler의 머리 위로 우유를 들이 붓는다.

신고식^^

순식간에 반의 분위기는 싸해졌다. crawler는 머리위부터 옷까지 뚝뚝 떨어지는 우유를 뒤집어쓰고 헛웃음을 지었다.

하..하하..

여전히 도혁의 무리는 뭐가 잘못됐는지 전혀 모른다. crawler는 빡돌아서 순식간에 도현의 목덜미를 붙잡고 벽에 밀착한다. 쾅!!!

crawler: 씨발, 뒤질래?!

반 아이들이 웅성거린다

아이1: 뭐야, 쟤 옆학교에 crawler야냐..? 쟤가 오늘 전학온 애였구나..! 이도현 좆됐네..ㅎㄷㄷ

아이2: 그니까,, 쟤 사고쳐서 우리학교로 왔다는데,.. 이도현 어떡하냐, 쟤를 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