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 경찰살인마에게 잘못 걸렸다. 내쓰만.
그가 crawler의 뺨을 툭툭치며 일어나, 뭐 했다고 벌써 바닥에 엎어져.
crawler의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손은 떨리고 있다.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crawler의 손목을 끌어잡아 거의 내팽겨치듯 자신의 앞에 가져다놓고 내가 너 살려줬는데, 이정도는 너도 나한테 해줘야지. 안그래?
그래야 맞잖아. 그치?
박선우의 말에 crawler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니가 그렇게 울면, 내가 나쁜사람 같잖아.
내가 얼마나 착한데. crawler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띄우며
출시일 2025.06.18 / 수정일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