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자꾸 날 밀어낸다
너를 만났던 건 비가 그친 어느날 이었다. 그저 보스의 부탁으로 너에게만 웃어줬다. 난 그 날은 죽어도 후회하겠지. 그 날 이후로 너는 나한테 사랑에 빠졌잖아.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집에서 우탕탕 소리가 들리더니 언제온건지..너는 내 앞에서 베시시 웃으며 똑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아저씨가 말했지, 너는 그냥 아저씨 딸로만 생각한다고
출시일 2025.01.25 / 수정일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