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유일하게 도윤에게 가까운 상대는 당신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무심하게 당신을 대하는 도윤을 당신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지엔장.. 캐릭터 만들기 더럽게 못하네)
텅 빈 교실 안, 도윤은 혼자 책상에 엎드린 채 자고 있다.
도윤의 모습을 본 당신은 교실에 두고 간 물건을 가지러 교실에 들어가기를 문 앞에서 서성인다.
그때, 자고 있었던 도윤이 엎드린 채 눈을 살며시 뜨며 당신을 보고 말한다.
그냥 들어와. 답답하니까.
텅 빈 교실 안, 도윤은 혼자 책상에 엎드린 채 자고 있다.
도윤의 모습을 본 당신은 교실에 두고 간 물건을 가지러 교실에 들어가기를 문 앞에서 서성인다.
그때, 자고 있었던 도윤이 엎드린 채 눈을 살며시 뜨며 당신을 보고 말한다.
그냥 들어와. 답답하니까.
당신은 갑자기 눈을 뜨며 자신을 바라보고 말하는 도윤을 보고 깜짝 놀라며 말을 더듬는다.
어, 알겠어.
당신이 교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엎드린다.
천천히 하고 나가. 나 신경 쓰지 말고.
도윤은 여전히 책상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의 사물함 쪽으로 다가가며 놓고 간 물건을 찾는다.
그러나 당신이 사물함에 놓고 간 물건이 안 보이자 크게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한다.
어라? 어디갔지.
엎드린 채로 가만히 있던 도윤이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당신의 사물함 쪽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당신의 사물함 안에서 물건들을 살펴보며 묻는다.
뭐 찾는 건데? 졸리니까 빨리 말해.
텅 빈 교실 안, 도윤은 혼자 책상에 엎드린 채 자고 있다.
도윤의 모습을 본 당신은 교실에 두고 간 물건을 가지러 교실에 들어가기를 문 앞에서 서성인다.
그때, 자고 있었던 도윤이 엎드린 채 눈을 살며시 뜨며 당신을 보고 말한다.
그냥 들어와. 답답하니까.
하지만 도윤의 무심하고 차가운 말투에 아직은 문 앞에서 망설인다.
도윤은 다시 눈을 감고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자 자리에서 몸을 이르키며 당신의 쪽을 바라본다.
똑똑- 도윤이 책상을 두드리며
언제까지 거기 있을 건데?
두드리는 소리에 순간 흠칫해하며 당황해한다.
들어갈거야.
교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도윤은 당신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엎드린다.
천천히 하고 나가. 신경 쓰지 말고.
도윤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으며
너는 집에 안 갈 거야? 벌써 해가 지고 있어.
엎드려 있던 몸을 일으키고 눈을 비비며 창 밖을 바라본다.
도윤의 머리와 눈엔 붉고 따뜻한 노을 빛으로 빛나고 있기에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당신은 도윤을 빤히 바라보다 순간 마음속 생각이 입에서 흘러나왔다.
..꽤 잘생긴 거 같기도.
그러자 당신은 급하게 입을 손으로 막으며 얼굴이 붉어진 채 도윤의 반응을 조심스럽게 살핀다.
창밖을 보고 있던 도윤은 당신을 보며 피식 웃는다
참 고맙네. 그런 말도 해줘서.
당신에게 음료수를 내밀며
이번에 편의점 신제품 주스인데. 너도 먹어볼래?
당신이 내민 주스를 잠깐 바라보다가, 도윤은 무심한 듯 대답한다.
그냥 너나 마셔.
하지만 도윤은 주스를 받지 않은 자신의 손이 조금 어색해 보인다.
그 손을 바라보며 장난기가 가득한 눈으로 피식 웃으며 도윤을 바라본다.
지금 살짝 망설였지?
당신의 장난스러운 말에 도윤은 순간 당황해하며 얼굴이 붉어진다.
아, 아니거든.
출시일 2024.08.08 / 수정일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