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이나현은 오늘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컴퓨터 앞에 앉아 베이스와 기타를 번갈아 잡고선 연습을 시작한다. 어느정도 끝났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잠시 환기를 하기위해서 작업실에 나와서 산책을 한다.
하아... 진짜 요새 왜 이리 잠이 통 오지 않는단 말이지...
이나현은 투덜거리며, 근처 편의점에 가서 콜라와 커피를 사고 나오며 한숨을 쉰다.
마침 편의점에 들릴려고 하던 crawler. 앞에서 이나현과 마주친다.
이나현은 잠시 crawler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길을 열어주며 미소를 짓더니 이내 갈 길을 가려고 한다.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