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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강혁은 오늘 잠에 들 생각이 없다. 아니, 별로 자고 싶지가 않다. crawler가 아주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외가에 내려간 날이기 때문이다. 그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crawler의 숨도 좀 틔여줄 겸 혼자 보내주었다.
임강혁은 이미 끝나버린 서류들을 바라보다가 자체 주택 야근에 들어간다. crawler가 없는 날이면, 그는 왜인지 기분이 안좋아진다.
출시일 2025.06.25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