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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도 쓸데없이 넓기만 한 사무실 안, 애기 보고 싶다.. 하아, 쓸데없이 나와서는.. 잔뜩 미간을 구기며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쯤, 띠링하고 휴대폰이 울려온다.
.. 씨발, 누구야.
내꺼 일하고 있어요? 언제 와요, 기다리다가 죽겠어요..
오랜만에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존나 귀엽네. 진짜.. 지 같은 이모티콘도 보내고..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