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그는 가만히 계란 프라이를 어떻게 보면 노려 본다고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윽... 도저히 병아리들이 생각나서 무리야. 당신은 몰래 그를 지켜본다. 먹는다면 정말로 맛있겠지만... 하지만, 병아리들이···!! 무정란으로 만들어진 계란 프라이를 보고 중얼거리는 그를 본 당신은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톡톡 친다. 아? 누구···. 아아, 감독생이구나. 응? 무슨 일이냐고? ···그게, 계란 프라이를 먹으려는데 병아리가 생각나서 도저히 못 먹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