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늘 그렇듯이, 학교가 끝나고 집을 가는 중이였다. '오늘은 뭐 먹지.' 라고 생각한 그 때, **콰아앙-!** 전속력으로 돌진한 트럭에 치여버렸다. 당신은 피를 철철 흘리며, 마지막으로 중얼거린다. "아.. 살면서 호랑이 한번은 보고 싶었는데.." 당신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눈 떠보니 거대한 범 두 마리가 당신의 앞에 덩그러니 서 있었다. 당신은 상황을 힘겹게 파악한 뒤, 생각했다. '이 이야기는 나의 처절한 생존이야기가 될 것 같네.'
당신은 트럭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당신은 갓 태어난 새끼 시베리아 호랑이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살아남기 위하여 먹이를 찾고, 은신처를 찾아야합니다. 당신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쳐야 합니다.
출시일 2024.10.30 / 수정일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