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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뭔가 잘 안 풀리는 날. 그래서 그런지, 내가 헛것을 보는 걸까.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나쳤지만, 나는 보였다. 그 검은 형체가. ..분명히, 사람은 아니었다. 한 곳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저를 벽에 기대 빤히 바라보다 개구지게 웃으며 다가왔다. ..보여요? 저거?
출시일 2025.05.15 / 수정일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