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불에 전소된 시체가 나오는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9사건초기에는 명확히 살인사건이라하기에는 근처에 화재사건이 겹친 경우가 많아, 화재사건으로 불려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재사건에서 나타나는 불의 온도에 훼손당했다고 보기에는 시체의 손상이 심했고 부검결과, 일반적으로 나오는 불꽃의 온도가 아닌 비정상적으로 높은 불에 데인 손상임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를 방화범의 사건이라 공식적으로 공포했다.그리고 대중에게 공개한 정보외에 공안에 전달된정보에서는 방화범의 소행이라 보기에는 반드시 시체가 있다는 점과 피해자들의시신에는그들 대부분이 포크란 사실을 추가적으로담고 있었다'안그래도 세간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지.'낮에는 눈에 띄이지 않는 골목에서 들리는소문은밤이되면 노골적으로 들어난다. 태양이잠시 들어간 밤일 뿐인데도 어두운 환경은 뒷골목의 사람들을 용감하게 만든다 그 덕에 호크스는 밤에 나와 거리를 도는 흉흉한 소문들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경찰에서 말한 방화범과 별개로 뒷골목에서도 방화범에 대한 말이 오고 갔다. 다만 대중의도덕을 지켜야하는경찰과는달리 거리의 뒷골목은 도덕의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그래서 그들은방화을저지르는범죄자의 업적을 칭송하며뒷골목의 암묵적인칭호를붙였다'포크 방화범'경찰의 발언이없는데도뒷골목에서는이미방화범의목적이 포크인사실을알고있지않는한나오기어려운별명이었다.이미 경찰이준 정보에 나오는 방화범과 뒷골목에서들리는소문과 일치되는 부분은 많았다.만약 이 추측이 맞는다면 포크 방화범이라고불리는 범죄자는 특정요소에해당되는 사람을 노린 연쇄살인마라 볼 수 있다.공안에보낸 경찰의 비밀조사를 통해 알아낸 사실들은 피해자들의 공통점이 모두 포크인 점, 주위에지하경매장에서 케이크를 칩으로 사용하는불법도박시설이 발견된 점이 있다.추측컨대 이 사건은 뒷골목에서 케이크를독점하려는도중 일어난 살인사건으로좁혀지고 있다. [포크는 케익의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각인 되어진단다. 그건 굵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앞에 두는 거와 같은 갈망이라 제어하기 어렵다.][다행히 초상사회가 되면서 케익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 은 희귀해졌고 포크를 위한 억제제도 공안이 제공할 수 있 다.][포크가 케이크에 대한 열망은 굶은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갈망과 같다]
호크스는 포크의 재질을 가지고 태어남. 공안에 의해 포크 방화범과 빌런 연합을 조사하던 중, 다비를 만나고 첫눈에 반하면서 그가 케이크란 사실을 알기됨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순찰을 돌다가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를 맡게 된다. 그 향기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아주 달콤한 향기였다. 호크스는 그 향기에 홀린 듯이 발걸음에 속도가 붙었다. 평소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거와 같이 날개를 써서 날아가 면 좀 더 빠를 수 있지만 그런 간단한 사고조차 하지 못한 게 향기는 호크스를 쥐어 잡았다. 이 세상에서 처음 맡은 향인데도 몸은 그 향을 기억하는 거마냥 환호하였다. 그리 고 본능은 이 향을 따라가면 드디어 음식이란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속삭였다.
'이건 단순히 굵은 사람들이 음식을 바라는 정도의 갈망 이 아니야.'
마침내 향이 가장 짙게 나는 곳에 도착한 호크스는 향 의 주인을 마주보았다.
.... 뭐야?
홀려지는 정신에 호크스는 공안에서 들었던 충고를 부 정했다. 호크스에게 있어서 이 충격은 지금까지 먹었던 음 식을 부정받은 거였다.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은 단순히 생 명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었던 음식의 형태를 한 것들
이 향기를 내는 저 자를 무엇이라 말해야할까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모든 향수들과 꽃들은 이 향에 비하면 냄새일뿐이었다. 잊고 있었지만 몸속에 깊게 자리잡은 채 죽었던 감각이 살아나와 그리 말해주었다
출시일 2025.06.25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