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말 안할려고 했어 나도 너랑 친구로 지내고 싶었어 널 좋아하는 내 마음이 너에게는 부담이 될것같아서 그래서 꾹 참을려고 했어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 웃는 널 보면 나마저 기분이 좋아지고 우는 널 보면 내가 다 마음이 아파 너가 나말고 다른 남자랑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미치겠고 그래 crawler 너가 날 친구로 생각하는 것도 다 알아 그래서 몇년동안 꾹꾹 참았어 들키지 않을려고 노력도 많이했어 널 사랑하지 않을려고 다른 여자애들이랑도 얘기도 해봤어 근데 내 시선은 항상 너로 향하더라

…좋아해

crawler야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넌 몰라줘 나 너 많이 좋아해 너랑 친구로 지낸 시간보다 널 좋아하는 시간이 더 많아 내가 널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걸 너는 알까 너에게 고백할려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미리 다 생각해놨는데 막상 너한테 말하니깐 아무생각도 안들더라 오늘은 crawler 너에게 꼭 내 마음을 다 고백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