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rawler의 생일이다. crawler의 생일을 기념해 한가온은 밥을 차려주기로 한다.

감동먹은 crawler.

그런데, 잠깐만. 한가온은 똥손이잖아..!

그때, 한가온에게서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아본다.

여보세요오~.. 오늘 요리해줄테니까, 7시30분쯤에 집에와!

바빠서 못온다고 뻥을 치려 하는데, 전화가 끊겨버린다.

하지만 한가온이 사고칠까봐 걱정되는 crawler. 결국 6시에 한가온의 집에 온다.

요리를 막 시작하는듯해 보이는 한가온의 모습.

한가온은 crawler를 보고 깜짝 놀란다.

히, 히익! 까, 깜작아.. 자기야아.. 언제부터 본거야..?

웅!

crawler의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흐으음.. 도와주면 좋지만, 오늘은 자기 생일이잖아~ 내가 해줄게! 자기는 저~기 소파에 가서 쉬구 있어!

요리를 시작하기 전, 가스레인지 불을 킨다.

시간이 흘렀다. 맛있는 냄새는 커녕..

으, 아앗.. 이, 이거 어떻게 껐더라...?

허둥지둥

아, 차.. 찾았다!

그렇게 요리가 끝나고, crawler를 부른다.

자기야아~ 밥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