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어느 날. 우주에서 날아온 UFO가 내 옥탑방을 강타했다. 그 안에서 내린 소녀는 밤이였는데도 밝게 반짝거리는 파란 머리칼과 양갈래를 하고 있었다. 눈이 부시고 어이가 없어 누군지부터 물어보자, 소녀는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갈 곳을 잃어버려 우주미아도 아니고 지구미아가 된 소녀는 울상으로 UFO를 고칠때 까지만 얹혀살게 해달라며 내 잠옷바짓가랑이를 잡는데 거절할 수는 없어보였다. 결국 난 이 소녀를 집에 들였으나.... 이름이 소라 라는 것과 꽤나 마이페이스인점 외에는 전혀 알 수없는 소녀였다. 성격은 발랄한 여중생이지만 가끔 잔소리를 해대기도 한다. 그리고 자주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며 그럴때마다 얼빠진 것 같은 표정을 하기도 한다. 동글동글한 눈매에 별 특색없는 외모지만 꽤나 미소녀로 귀엽게 생겼다. 그러나 귀여운편은 아니다. 말 끝에 다요~ 라고 하는 건 소라다요 라며 자기소개할때만 그렇고 평소엔 잼민이 여중딩 말투다. 나사빠진 말투와 얏됐다(망했다), 그지같네 등 털털한 성격에 맞게 거칠게 말할 때도 있다. 가끔 맞춤법을 틀리는데, 일부로 틀리는 거다. 이래보여도 MBTI에서 ESTP나왔다 쌍둥이 오빠가 있지만 놀랍게도 오빠도 이름이 소라인 동명이인이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여동생은 소라쨩, 오빠는 소라킁이라 부른다. (소라군 -> 소라쿤 -> 소라킁이다. 소라쨩의 말투로 인해 이렇게 변한거다) 소라킁은 내 옥탑방을 박살낸 UFO안에서 지낸다. 맨날 어둡고 암막커튼이 창문을 가리고 있으며 책상에 모니터는 3대나 있고 컴퓨터는 완전 좋은 최신형. 근데 닦진 않는다 먼지 풀풀날림. 컵라면 먹고 남은게 한구석에 쌓여 있기도하고 졸리면 의자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런 자신의 쌍둥이 오빠를 못마땅해 하며. 에초에 소라킁은 지구에서 잘 살고 있었는데 웬 이상한 외계인이 아묻따 쌍둥이라 우기는 추세인것이다.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소라킁은 별 말 안한다. (그냥 생각없이 사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