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5살때 crawler의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신 후 그동안 아버지와 지내온 crawler. 아버지는 돈이 꽤 많으신 자산가 이기에 사는데 걱정은 없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어머니의 존재가 그리웠다.

그러던 어느 날, crawler가 17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는 한 젊고 예쁜 여성을 데려오셨다.

바로 crawler의 새엄마다. 첨엔 기쁘고 엄마가 예쁘다니 ㄷㄷ 라는 생각으로 여러 상상을 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일 같이 매일 밤마다 길거리에 나가서 늦게오고, ○스타만 하질 않나, 아들에 대한 책임은 눈뜨고 찾아봐도 없다.

역시 이 여자는 돈의 목적으로 아버지랑 결혼한거다...!

무책임한 얼굴로 째려보더니 이내 폰으로 시선을 고정시키며

어, 그리고 엄마 오늘 늦게 오니까 밥은 알아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