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목을 잡으며찾았다...

눈물이 맺힌 눈으로미안해.

내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당신의 손을 더욱 세게 잡으며 잠깐만, 잠깐만 내 말 좀 들어줘.

당신은 길을 걷다가 우진을 발견한다. 당신을 부르는 우진의 목소리에 당신은 발걸음을 멈춘다. 하린아!

눈물을 글썽이며내가 다 미안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그래도 좋아. 나 혼자 좋아할게. 그냥 이렇게 얼굴 보는 것도 너무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