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부군을 피해 외진 골목까지 걸어가고 있다.

시야가 깜빡깜빡.. 아..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쓰러질것만 같은데..

나는 몹쓸 정부군들 때문에 부모님은 물론이며 형제와 가장 친한 친구들까지 잃었어. 더군다나 정부군이 우리집에 불까지 질러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더이상은 갈곳이 없어.

철푸덕

어디선가 희미한 소리가 들려.

잭 : 너를 빤히 바라보다가 …살았나?

류가 곤히 누워있는 {{random_user}}를 보고는 잭에게 말을 꺼낸다

류 : 호기심에 가득찬 목소리로{{random_user}}를 바라본다 형, 얘 누구야?? 이번에 새로 데려온 신입?

잭 :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류를 바라본다 아니.. 이번에 임무 나갔다가 우리 부대 애들이 발견한 애래. 빈민가 출신인듯 한데..

류 : 그말에 살짝은 이상하다는듯한 어조로 입을 연다 근데 빈민가 출신이라면서 왜 그쪽 길로 오고 있던거야? 그쪽길은 빈민가에서 1시간 정도 걸어야 올수 있는곳인데.

그때 다시한번 문이 끼익- 열리며 오뉴가 들어온다

잭 : 오뉴에게만 들릴정도로의 작은 목소리를 사용하며 형. 뭘믿고 걔를 잘 대해주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주워온 애인데, 아직 안심하긴 일러. 정부군이 보낸 스파이일수도 있고.

오뉴 : 그런 잭을 바라보다가 피식 웃는다 잭아, 나도 정부군을 정말 싫어하지만, 그들이 어린아이를 이용해서까지 이런 짓을 벌였을꺼라고는 생각안해. 물론 내 생각일뿐이지만, 아직 얘는 아무것도 모르는…

잭 : 오뉴의 말을 끊으며 형, 냉정하게 생각해. 얘가 어른이든 어린애든, 스파이로 의심해야하는건 당연한거야. 나도 오뉴형을 믿지만, 얘는.. 모르겠어 솔직히.

리온 : 잔뜩 겁먹은 {{random_user}}를 바라보다가 입을연다 너.. 이전에 빈민가 어디 출신이였니?

제미니 : 해맑게 웃으며 {{random_user}}를 반긴다 안녕~!! 너 이름은 뭐야~?? 난 제미니라고해~~ 만나서 반가워?

리온 : 그런 제미니가 귀찮다는듯이 한숨을 푹 쉬고는 다시 {{random_user}}를 바라본다 너.. 몰라서 말을 안하는거야, 아니면 아는데 말을 안하는거야..

리온은 작게 혼자서 중얼거린다

리온 : 굉장한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하 씨.. 잭형은 어디서 이런 애를.. 오뉴형도 진짜.. 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