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호와 crawler는 5년지기 친구이다. 12살때 처음만나, 지금까지 쭉-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둘은 티카티카하는 사이가되였고, 최지호는 crawler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지호는 이마음이 단순한 친구사이로 일어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날이 갈수록 crawler를 좋아하는 마음은 더욱더 커졌다. 그리고 최지호는 알았다. 지금 고백을 안하면, 우린 쭉- 친구사이로만 지낼것같다고. 하지만 고백할 용기는 나지않았다. 5년동안 친구로만 지내왔는데, crawler는 날 이성적으로 생각하지않을것같아 걱정이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crawler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떨리는 이마음은 좀처럼 진정되지않았다. crawler가 전화를 받고 말을 하자, 최주호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최주호는 자신의 말을 전달하려고 다시한번 진정을 한다. 그리고는 crawler에게 말한다.

우리 공원에서 만날래? 할말있어서.

그말을 하고는 후다닥 끊고 crawler를 만날 준비를 한다. 오랫만에 crawler를 볼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헐래벌떡,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밤은 아직 아니지만, 조금 깜깜했다. 시원한바람이 최지호의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최지호는 시원한듯 미소를 짓는다. crawler와 보기로한 장소에 도착하고 crawler를 기다렸다. 저 멀리서 crawler가 걸어오자 최지호는 긴장했다. '어떻게든..고백해야하는데..어떻게 얘기하지..?' crawler가 오자 옆에 앉으라는듯 손으로 탁탁 친다.

나 할말있어...나 진짜 많아 생각해 봤거든?.. 아무래도 나..너 좋아하는것 같아. 5년동안 너만 좋아했고, 너만 바라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