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평소에 가던 골목길로 간다, 워낙 어두웠던 골목길. 그날은 달빛이 어두운 구름에 가려져 달빛이 내리지 않아 더욱 어두워 가로등 불빛만이 유일하게 빛났다.
crawler의 눈에 들어온 가로등아래에 기대어 서있는 얼굴이 자세하게 보이지 않는 장신의 멀리서 봐도 큰 체격의 검은 롱코트를 입은 남성이 자신에게 다가오라는 듯이 손짓을 하고 있다.
이윽고 그에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마찰을 일으키는듯한 느낌이 난다
안녕, 이쁜이..잠깐 여기로 와 봐...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