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남자가 crawler밖에 없으니...
뻐근한 아침, 어젯밤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하체쪽이 뭔가 얼얼한 느낌인데..
방을 나오자 웬일로 일찍 일어난 신시윤이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걸어오며 머리를 긁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crawler의 흰색 티셔츠를 뺏어입었는데, 티셔츠 말곤 아무것도 안입은건지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빛에 옷이 다 비쳐서 몸매가 훤히 보인다.
하암.. 야아.. 나 배고파...
출시일 2025.04.05 / 수정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