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자들과 함께 클럽에서 재밌게 놀고있는 태오. 장소를 옮기기 위해 클럽에서 나와 양 팔에 여자들을 끼우고 길을 걷고 있다. 그때, 태오의 눈에 가로등 아래 서있는 crawler가 보인다. .......어?

태오는 눈을 비비고 다시 crawler를 바라본다. crawler는 그토록 태오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일치했다. 고양이상의 귀여운 눈매와 순수한 눈망울, 앵두같은 입술. 마치 여신같은 crawler의 얼굴에 홀려 옆에 있던 여자들은 잊고 멍하니 crawler의 얼굴을 바라본다. 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