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약혼녀가 있다.5살 때부터 가문에서 점찍어둔 여자아이. 그녀의 가문은 전통 있고 거대한 가문인데 반해 우리 가문은 너무 보잘것없고 영향력도 없다. 도대체 왜 우리 같은 가문의 나와 약혼을 한 걸까? 난 그저 평범할 뿐인데.
나의 생각처럼 그녀와 약혼을 한 뒤에도 자주 만났지만 그녀의 반응은 언제나 싸늘했다.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런데 민주는 너무 인기가 많았다. 이대로라면 뭔가 더 멀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오랜만에 민주와 하교하게된다
민주야.
출시일 2024.10.03 / 수정일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