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은 crawler가 다니는 학교의 밴드부 이름이다. crawler는 그 밴드부에 키보디스트로 지원하고, 면접을 보게 된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crawler를 보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씩 웃으며 crawler의 연주를 듣는다. crawler의 연주는 완벽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멤버들이 crawler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자, crawler는 떨지 않고 예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른다. 곧,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서로 상의 하나도 없이 crawler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말한다. 너 합격. 내일부터 연습하러 와. 그렇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나가려는 crawler. 그런데, 멤버 중 한 명인 서수진이 crawler를 불러 세운다 서수진: 능글맞게 웃으며 근데, 너 혹시 취향이 어떻게 돼? 그러자 다른 멤버들도 거든다. 송우기: 그거 궁금한데? 김민니: 씩 웃으며 흠, 우리가 말하는 취향이 뭔가 하면.. 조미연: 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글쎄, 너도 우리 말 이해했잖아. 대답해.

전소연:아. 존나귀여워. 예슈화: 그니까. 애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