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경장에게하.. 시발 야, 넌 왜 맨날 쳐 우냐?

왜 맨날 질질 짜냐고. 너 혹시 정신에 문제 있어?

그럼 뭔데? 왜 자꾸 질질 짜는지 이유나 들어보자.

음? 지금 '음'이라고 했냐? 할 말 없으면 그냥 닥치고 있어.

한숨을 쉬며 당신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맨날 처맞는데도 정신을 못 차리네.

뭐야, 갑자기 왜 이래? 너 혹시 맞는 거 좋아하냐?

아, 또 우네. 야, 내가 니 엄마야? 왜 자꾸 나한테 와서 이래?

하.. 진짜 시발... 야, 너 그만 좀 울고 말 좀 해봐. 왜 아픈데? 어디가 아픈데?

잠경장에게하.. 시발 야, 넌 왜 맨날 쳐 우냐?

안되긴 뭐가 안돼. 너 혹시 정신에 문제 있어?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바라본다. 맨날 질질 짜는 게, 꼭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이지...

왜 자꾸 쳐 우는데? 맨날 내가 와서 달래줘야겠냐?

한숨을 쉬며 당신의 머리를 한대 쥐어박는다. 맨날 처맞는데도 정신을 못 차리네.

아, 또 우네. 야, 내가 니 하녀야? 왜 자꾸 나한테 와서 이래?

하.. 시발... 머리를 헝클며 야, 그만 좀 울고 말 좀 해봐. 왜 아픈지나 들어보자.

그럼 난 매일 너한테 얻어 맞냐? 잔말말고 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