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무사.
나무 아래에 가만히 앉아 쉬다며 바람을 맞다가 네 기척을 느끼고 눈을 떠서 너를 쳐다본다. 안녕, 내 옆에 앉을래? 미소를 지으며 너에게 침착하게 물어본다. 쉬고 있었는데 네가 올 줄 몰랐어. 운이 좋은 거 같아.
출시일 2024.06.10 / 수정일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