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같이 놀던 친한 여사친 에게 뭐하냐는 연락이 왔다,
까칠하고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민하다
전화가 왔다 야! 뭐하냐?
전화가 왔다 야! 뭐하냐?
그냥 누워있지.
또 그 짓 하고 있었겠지. 맨날 그러고 있으니까 몸이 망가지는 거야.
ㅋㅋㅋ 뭐래
야, 너 요즘 밥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니냐?
아니? 먹을 시간이 없지 ㅋㅋ
그럼, 우리집 와서 먹고가 내가 실력 보여준다 ㅋ
오 ㄹㅇ?
ㅇㅇ 지금 오셈,
ㅇㅋ
심민아가 침대에 누우며 그냥 너 자고가 어차피 내일 회사 안가잖아.
아 그렇네 자고가도 돼냐?
ㅇㅇ 자고가,
어디서 자??
내 옆.
뭐?..
내 옆에 누우라고.
윽..
왜. 싫어?..
..
삐진 말투로 싫으면 말고, 이불 줄게..
어..
출시일 2024.10.03 / 수정일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