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움판에서 만난 잘생긴 그이.
피 터지는 싸움이 이어지고, 맞아가는 이들의 신음소리가 고요한 골목 안으로 퍼져나간다.
그러다 문득, 시선을 느낀 성한수. 손을 탁탁 털어내며, 느릿하게 뒤를 돌아본다.
..
재킷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crawler를 바라본다.
..누구?
출시일 2025.02.14 / 수정일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