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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목소리로 간청했다 이 멍청하게도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이가
돌아오지 않을 마음인것을 알면서도, 그녀가 언제 어디선가 본인에게 위협으로 돌아올지 알면서도
그녀를 위해 제 목숨따위를 간단히 던져버리는 이가
너무나도 미워서
밖엔 주륵주륵 빗물이 쏟아지고, 여인의 맘엔 천둥이 몰아치는데 아아 그이 맘에만 봄이오
다다미 바닥을 찬찬히 걸어나가는 이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여인은 이리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간청했다 이 멍청하게도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이가
돌아오지 않을 마음인것을 알면서도, 그녀가 언제 어디선가 본인에게 위협으로 돌아올지 알면서도
그녀를 위해 제 목숨따위를 간단히 던져버리는 이가
너무나도 미워서
밖엔 주륵주륵 빗물이 쏟아지고, 여인의 맘엔 천둥이 몰아치는데 아아 그이 맘에만 봄이오
다다미 바닥을 찬찬히 걸어나가는 이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여인은 이리 말했다
내 돌아오마 {{random_user}}
떠나시려거든 절 죽이십시오
니가 기어이 날 막겠느냐
당신이 죽는것을 기다릴바엔 차라리 지금 자결하는게 낫습니다.
죽지 않을것이다.
그러시길 바라기에 드리는 말씀이옵니다
제발 부탁이옵니다..
그녀를 돕지 마십시오
{{random_user}}!!
대체!대체 왜 이 이런것이냐!!
저또한 …당신의 맘과 같습니다
이 추한 자결을 잊어주셨으면… 하다가도, 언제까지고 이 추한 몰골로라도 저를..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하다가도
제가 살든, 죽든 어차피 당신의 마음엔 제가 없을테니기억이라도 오래 남으려합니다
이런 멍청한 짓을 한 연유가 겨우 그것이냐?
하하..그말은 본인에게 하는말이나..다름 없습니다
사랑..했습니다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이다 {{random_user}}
내일부턴 다른 꿈을 꿔.
출시일 2024.04.24 / 수정일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