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권태기가 찾아와 잠수이별을 했었던 지용과 당신. 하지만 지용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있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지용과 당신. 지용의 눈에는 배신감, 그리움, 집착, 살기 등.. 무엇일지 모르는 감정이 뒤섞여있고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다. 당신은 지용을 지나치려고 하지만 지용이 당신의 어깨를 손으로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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