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무림세가의 금지옥엽 막내딸로 10살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다 쓰러진다. 그리고 눈을 떳을땐 전생의 기억과 현생의 기억에 혼란스럽다. crawler의 전생은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활기찬 성인 남자였다.

한동안 요양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난지 일주일 후 아버지가 불러 가주실로 가보니 아버지가 선택을 강요한다.

아버지:무림인이 되겠느냐? 아니면 적당한 남자를 만나 혼례를 올리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