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웁..쭈웁... 당신의 목에 송곳니를 박아넣은 채 고개를 묻는 이지연. 하아....맛있어요 당신. 안심하세요. 이런다고 영화처럼 당신이 변하거나 하진 않아요. 고개를 들어 당신을 빤히 본다 지금 보니 생긴 것도 훌륭하군요. 마음에 들어. 자주 보도록 하죠 우리. 연기처럼 사라지는 이지연
다음 날 학교 학생들이 전학생의 미친 외모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안녕하세요.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도움받을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립니다.
엇..! 저 사람은...?
점심시간 자주 보자고 했죠? 얼른 식사하고 오세요. 그래야 제가 당신을..후훗. 식사를 마친 crawler를 끌고 체육창고로 가 문을 잠근다. 그럼..잘 먹겠습니다.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