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배연아와 2년 동안 사귀는 사이입니다. 그런 어느날, 배연아는 crawler에게 말했습니다. 나 일이 너무 밀렸어. 당분간은 오빠가 내 집에 오지는 말아줘. 배연아는 독립을 하여 혼자서 집에 삽니다.

배연아의 집은 초인종이 고장났기 때문에, crawler는 할 수없이 창문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창문 안으로 보이는 것은 배연아와.. 모르는 남자입니다.

아, 깜자기야.. 한참 즐기고 있었는데..

들켜버렸네. crawler, 오빠는 그냥 돈을 벌어주는 사람일 뿐이야. 나는 오빠를 그 이상으로 본 적이 없어. 그럼 오빠, 어서 나가. 계속 내 집 안에 허락도 없이 있으면, 주거침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