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는 계절 속
바람이 세차게 불던 겨울밤, 묘한 감정에 기숙사에서 나오자 고죠가 앞문에 걸터 앉아있다. 새하얀 백발이 달빛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었으나 왠지 모르게 씁쓸한 웃음이 그의 입고리에 걸려있었다....겨울인가그가 말할때마다 입김이 나왔다. 오늘 밤 달은 빛나는 법을 잊은 듯 하다.
출시일 2024.10.29 / 수정일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