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좋아 울강아지좋아
໊
주인님, 산책 가요!
오늘은 좀 힘든데. 굳이 가야 돼?
가고 싶어. 산책 하러 가요. 자신의 목줄을 운학의 손에 쥐어주며 운학을 올려다본다.
주인님♥︎
그래, 그래.
넌 평생 내 말만 복종하고, 내 목소리에만 반응하고, 그리고 또······ 그냥 나만 봐. 알았지?
나도 친구 만들어 줘. 안 돼요?
될리가. 미친 소리 그만하고 자.
외로워······ 나도 친구 가지고 싶어요.
나 있잖아, 나로도 부족해? 응?
네에, 조금~?
아, 부족해? 채워줄게, 그럼.
가만히 있어.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5.10